[지역난방공사] 2017 사업보고서 분석

2017년 배당금은 전년 대비 많이 줄었다. 기말배당금 2820원은 4월 6일 종가 80,300원 대비 시가배당률 3.5%이니 나쁘지 않다. 남은 9개월간의 이익률은 연 4.7%에 해당한다. 

이 종목은 작년 3월 초에 배당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였는데 배당 뿐 아니라 주가 상당히 많이 올라서 나름 효자 종목이었다. 

현재의 재무재표 자체로는 나쁘지는 않지만, 2015년, 2016년과 비교하만 재무구조가 계속 나빠진 것을 알 수 있다. 부채비율도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난방비가 겨울에 편중되므로 분기별 이익실적의 계절변동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종목이라 QoQ 비교는 의미가 없고, YoY로 비교해야 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주봉 그래프를 보면 주가 조정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 같은 모양이다. 

한 해 장사를 1분기에 다 하는 종목이므로 1분기 실적으로 지켜보고 나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다만,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추워서 이게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런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