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월 4일에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공고를 공식적으로 홈페이지에 오픈하였다. 그 전날 주파수 경매의 가장 큰 이슈였던 총량제한에 대하여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였고, 공식적인 할당 공고에서는 구체적인 경매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경매방안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이통통신 주파수 경매 방안과는 많이 달라서, 처음 할당 공고를 읽는 분들은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른바 클록 옥션 (Clock Auction)이라는 방법인데, 최근에 영국의 주파수 경매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는 방법이다. 이에 쉬운 비유를 들어 금번 경매방법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사과 장수가 한 명 있다. 이 사과 장수는 모두 28개의 사과를 가지고 있다. (3.5GHz의 예). 사과장수는 ..
과기정통부가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공고의 내용중 일부를 발표하였다. 전문 참조 (클릭) 먼저 일정을 살펴보면 각 이동통신 사업자는 6월 4일까지 할당 신청을 접수하고, 실제 경매는 지난 글에서 예상한 바와 같이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주파수 경매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대역폭의 총량제한은 3.5GHz 대역은 100MHz 폭으로, 28GHz 대역은 1000MHz 폭으로 결정되었다. 결국 과기정통부가 총량제한을 없애거나 120MHz 폭으로 해달라는 SK텔레콤의 요구 대신에, 가급적이면 균등 분배에 가깝도록 100MHz 폭으로 총량제한을 설정해 달라는 KT와 LG유플러스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로써 이번 주파수 경매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고, 또한 각 사업자가 나누어 가지는 대역폭의 경..
대한민국 이통통신의 향후 경쟁 구도를 결정할 중요한 이벤트인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4월 19일에 열린 이동통신 주파후 할당계획 토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초 할당공고, 6월 중순 경매 시작이라는 일정을 제시하였다. 업계의 최신 정보를 종합해 보면 주파수 할당 공고는 5월 3일 목요일에 고시되고, 주파수 경매는 6월 15일 금요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6월 13일에 지방선거가 있어서 그 이전에는 주파수 경매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6월 말 내에 할당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가장 빠른 경매 시작 날짜는 6월 15일이다. 아무리 늦어져도 6월 18일 월요일 부터는 경매가 시작될 듯 싶다. 이번 주파수 경매의 가장 큰 이슈 및 변수는 이른바 주파수 총량제한이다. 즉 주파수 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