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배당 (12)
미래투자
앞의 글에서 기업의 사업보고서가 기업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텍스트라고 말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업보고서 뿐 아니라 다른 방대한 정보의 검색이 가능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 시스템을 좀 더 살펴보고자 한다.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dart.fss.or.kr/ 기본화면은 이렇게 생겼다. 특정 기업이 궁금하면 "회사명" 창에 기업의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하면 된다. 사업보고서, 분기, 반기보고서 등은 "정기공시" 라는 카테고리에 있다. 내가 특별히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바로 "상세검색"이다. 맨 윗줄, "공시서류검색" 에서 "상세검색" 메뉴를 클릭하고, "보고서명"에 원하는 키워드를 넣고 검색하면 된다. 특히 유용한 키워드 몇개를 소개하자면 "배당", "회사분할", "주식분할", "무상증자", "유상증..
이른바 주주총회 시즌이다. 주총 안내문을 보면 빠지지 않고 안건으로 나오는 것이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의결이다. 회사가 사업을 해서 이익이 남으면 이를 처분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이다. 첫째는 투자이다. 설비를 증설하거나 다른 회사를 인수합병하거나 신규기술을 개발하거나 하는 등, 사업을 통해 번 돈을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기회에 다시 투입하는 것이다.회사의 성장을 위해 이익금을 사용하는 방법 중에 가장 공격적인 방법이다. 가치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은 이 방법이 궁극적으로 주주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되는 방법이라고 했다. 둘째는 배당이다. 번 돈을 회사의 주인인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주주의 입장에서는 미실현 이익 중 일부를 확정하고 투자금의 일부를 회수하는 의미가 있다. 반면, 수익이 발생함에 따..